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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중/일상

[리뷰] 파리바게트 시간의 정성 진(眞) 카스테라 후기

by 걸어서광기속으로 2022. 6. 9.

[리뷰] 파리바게트 시간의 정성 진(眞) 카스테라 후기

오늘은 파리바게트 시간의 정성 진(眞) 카스테라 후기를 남겨봅니다. 간식을 살 겸 동네에 있는 파리바게트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즐겨 찾는 매장에는 역시나 파리바게트 최고의 맛 블루베리롤케이크가 없어서 상심이 크던 찰나 신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매 완료. 저는 파리바게트 이용 시 늘 SKT 통신사 멤버쉽인 T멤버쉽을 사용하여 할인을 받고, 후에 해피포인트를 적립하는 방법으로 할인과 적립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T멤버쉽의 경우 모바일앱에서 해당 월 T-DAY 혜택을 살펴보시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해피포인트 모바일앱에서도 파리바게트와 관련된 이벤트나 쿠폰이 있는지 확인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리바게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어떤 제품인지 찾아보니 "100일간 숙성한 카스테라 전용 밀가루, 건강한 목초란, 사각사각 빛나는 크리스탈 슈거로 만들고 촉촉함을 채우기 위해 소나무틀에서 숙성하여 시간과 정성을 다해 만든 프리미엄 선물용 카스테라"라고 합니다. 

파리바게트 진 카스테라를 개봉해보면 하얀 긴 종이에 설명이 제품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옮겨 적으면 1. 100일간 숙성한 밀가루: 부드러움을 유지하기 위해 100일간 숙성한 밀가루를 사용하여 카스테라를 완성하였습니다. 2. 건강한 닭이 낳은 빛깔 좋은 목초란: 목초액을 먹고 자란 닭이 낳은 달걀, 묵직하고 진한 풍미가득한 황금빛 카스테라가 탄생합니다. 3. 사각사각 맛있는 빛나는 크리스탈 슈거: 카스테라 바닥의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탈 슈거는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하는 전통 비법입니다. 4. 촉촉함을 채우기 위한 비법 푸른 소나무틀: 카스테라 속까지 촉촉함을 채워주는 은은한 향의 소나무틀에 다시한 번 숙성 시간을 거치면 명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카스테라가 완성됩니다. 

파리바게트 진 카스테라 본품

파리바게트 카스테라/파운드류 중에서도 가격대가 있는 제품입니다. 진 카스테라는 그냥 딱 봐도 선물용으로 나온 제품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무게는 총 380g이며, 묵직합니다. 열량은 100g 당 270kcal 입니다. 

소나무틀에서 구웠다는 설명처럼 제품의 패키징도 소나무틀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막상 본인이 먹을 거면서도 포장이 정성스럽게 잘 돼있어서 기분 좋게 언박싱 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은 패키징때문에 크기가 작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먹기 편하게 컷팅이 되어 있으며, 윗 면에 있는 비닐과 아래에 붙어 있는 종이포장지를 제거한 후, 커피나 우유를 같이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하기때문에 커피와 함께 먹어봤습니다.

가장 궁금해하는 맛은 어땠을까요? 단언컨대 정말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카스테라라고 하면 촉촉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심심하지 않게 느껴지는 달콤한 맛이 연상됩니다. 그 맛을 실현해줍니다. 먹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이번에는 저번 포스팅과 달리 카스테라를 버터에 구워 먹지 않았는데도 그 본연의 맛대로 즐기며 먹었습니다. 

그리고 상품설명서를 읽으면서 [크리스탈 슈거]는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로 진 카스테라 홍보 영상을 보니 크기가 굵은 설탕 알갱이가 카스테라 반죽을 붓기전에 빵 틀에 뿌려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설탕이 녹았을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카스테라 아래에 있는 종이를 벗겨내면 카스테라에 쏙 쏙 박혀있는 설탕 알갱이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파리바게트 진 카스테라 크리스탈 슈거

촉촉한 카스테라가 그저 입에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데, 그 뒤에 완벽한 달달함을 선사하는 크리스탈 슈거까지! 본인이 먹을 의도로 구입을 하긴 했지만,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기에도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결국 사온지 하루만에 카스테라가 동이 나고 말았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음식이 남는 것 보다 맛있게 잘 먹으면 그것보다 좋은게 없는 것 같습니다. 

카스테라/파운드/롤케이크의 경우, 남은 음식의 보관 또한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입 당시는 촉촉함이 살아있지만, 보관을 잘못하면 딱딱하게 굳거나 음식이 상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음식이 남은 경우는 제품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밀봉하여 직사광선을 피하여 실온에서(1도~35도) 보관해야합니다. 그래야 다시 먹을 때 '맞아, 이 맛이야!'를 느끼며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지퍼백이나, 락액락통에 보관 후 구입 후 2일이 지난 날까지는 다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제품 구입 후 그 다음날 제품이 남아있는게 신기한 일입니다. 그런 걱정을 할 필요도 없이 다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기 때문에 남은 음식은 보관만 잘해도 늘 처음 사먹을 때 그 맛이 납니다.

파리바게트 진 카스테라 와 커피

 마지막으로 커피와 먹으면서 찍어놓았던 실 제품 사진입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때, 손님에게 정성스러운 선물을 하고 싶을 때, 다큐멘터리 볼 때, 일요일 아침 SBS 동물농장 볼 때 등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상황에서는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본인은 화가 날 때도 잘 먹는데, 그 때마다 진정이 잘 됩니다. 참고하시길 바라면서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이만 총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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