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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중/일상

[리뷰]경주월드 놀이기구 추천(파에톤, 토네이도, 그랜드캐년, 섬머린스플래쉬, 발키리, 드라켄)

by 걸어서광기속으로 2022. 5. 21.

[리뷰]경주월드 놀이기구 추천(파에톤, 토네이도, 그랜드캐년, 섬머린스플래쉬, 발리키, 드라켄)

간만에 남자친구가 금요일 연차를 써서 오후에 #경주월드를 가기로 했다. 

내가 어렸을 적 알던 경주월드와 지금의 경주월드는 조금 다르기에...(도토락 월드 아시는분?... 물론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좋아졌다!) 우선 오랜만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경주월드 홈페이지(https://www.gjw.co.kr/Contents/contents.php)에 접속해봤다.

출처: 경주월드 https://www.gjw.co.kr/Contents/contents.php

요금정보에 들어가니 자유이용권 어른의 가격은 48,000원! 음... 얼른 아래에 있는 할인혜택을 눌렀다ㅋㅋㅋㅋ

(좌) 경주페이 우대 / (우) 경주페이 할인요금 / 출처: 경주월드:https://www.gjw.co.kr/Contents/contents.php

할인혜택(https://www.gjw.co.kr/Contents/contents.php?cmsNo=DA0400)을 들어가니 #경주페이 우대 가 있었다. 예전에 발급해놓은 #경주페이 를 통해 어른 기준 한 사람 당 13,000원까지 할일이 가능하다. 물론 동반자 3인까지 가능하다. 아직도 나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할인은 #경주페이 로 결정!🥰🥰🥰

경주페이 설치는 아래에 참고↓↓↓↓↓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gov.gyeongju.gjpay&referrer=abx_tid%3D1653116501582%3A5aa31a7d-15f5-4fd1-b735-325443fcad2b

 

경주페이 - Google Play 앱

경주시 발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가는 <경주페이>

play.google.com

이 외에도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할인혜택이 다양하게 있으니 본인의 사정에 맞춰 선택하면 될 것 같다.

경주월드 정문 입구

드디어 도착한 경주월드! 생각보다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들이 많아서... 금요일인데 다들 쉬시는 건가요?...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 부러워요.....😀😀

경주월드 매표소

매표소는 경주월드 정문 입구 좌측에 위치하고 있다.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제휴할인카드 목록

매표소 바로 옆 제휴할인 카드가 있다. (확대 시, 사진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홈페이지가 제일 정확해요! https://www.gjw.co.kr/Contents/contents.php?cmsNo=DA0400) 본인 이용카드 중 혜택 적용 가능한 카드를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GyeongjuWorld

With the most fun roller coasters, thrilling rides and family attractions, gyeongjuworld is Korea's most popular theme park.

gjw.iadmax.co.kr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경주페이 대인 할인적용

우리는 #경주페이 할인혜택을 적용하여 본인 포함 1인으로 총 2명 자유이용권을 구매했고, 비용은 총 68,000원을 지불했다!

경주월드 자유이용권 대인

매표소에서 발급받은 티켓을 정문 입구에 직원에게 보여주고 손목을 내밀면 이렇게 챡! 자유이용권을 손목에 붙여주신다. 기념으로 찰칵! 이제 본격적으로 놀이기구를 타러가야지!

#경주월드 는 ①엑스존 ②어트랙션존 ③위자드가든 ④드라켄벨리 ⑥스노우파크로 크게 구성되어 있다.

나와 남자친구는 엑스존과 드라켄벨리 그리고 어트랙션존에 있는 #섬머린스플래쉬 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초반부터 정하게 된 이유는 경주지역 학생들이 소풍 또는 체험학습 등으로 추청되는데, #경주월드 에 많이 와 있어서 자잘하게는 다 타 볼 시간이 안될 것 같고, 큼직한 익스트림 놀이기구 위주로만 타기로 했다. 그래도 금요일도 평일이라 긴장을 풀고갔는데.. 예상외로 사람들이 많았다. 😥😥😥

경주월드 엑스존 파에톤

제일 첫 번째로 탄 것은 엑스존의 #파에톤 이다. #파에톤 은 국내 최초 인버티드 롤러코스터의 환상적인 주행코스를 달리는 놀이기구이다. (발이 공중에 떠요... 별도의 발판이 없습니다!)

#파에톤 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파에톤 이야기를 테마로 한 놀이기구이다. 기다리다가 보면 건물 안쪽에서 대기하게 되는데, 그 곳에서 파에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내부에는 에어컨이 있어서 파란 조명이 비추는 곳 부터는 시원합니다.)

야외에서 대기할 때는 햇빛 때문에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글라스, 양산, 얇은 긴 옷, 자외선차단제, 부채 등이 필요할 것 같다. 한 가지는 꼭 챙겨가는 걸 추천한다. 

우리는 다행히 선글라스를 챙겨가서 눈의 피로감이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었다. 무려 1시간을 기다리고 짧은 시간동안 불태우고 내려왔다. 나이가 든 건지 ㅋㅋㅋ 내려오는 길이 어지러웠다. #파에톤 승차감은 엄청 스무스하다. 

경주월드 엑스존 토네이도

두 번째로 탑승한 놀이기구는 엑스존의 #토네이도 이다. 정말 ㅋㅋ 경주 놀이기구의 최고 공포라 불릴만 하다. 

#섬머린스플래쉬 로 젖은 몸은 토네이도 연속 2번 탑승으로 금방 말릴 수 있다. (본인 꿀팁!)

대기줄이 조금 있었으나, 23~4명씩 탑승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다.

경주월드 엑스존 토네이도

탑승 직전에 찍은 사진이다. 다들 출발할 때는 웃음과 설렘이 가득하지만, 탑승 종료 시점에는 모두가 지쳐있는 모습니다. 무사히 탑승을 마치고 여전히 최고 상공에서 덜컹 덜컹 거리는 안전바이긴 하지만, 많이 타봐서 그런지 예전보다는 덜 무서운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토네이도 담당 직원분이 정말 친절하시다. #토네이도는 다 친절하신 분만 하시는가 싶다. 

경주월드 엑스존 그랜드캐년 대탐험 입구

세 번째 탑승 놀이기구는 엑스존의 #그랜드캐년 대모험이다. 들어가는 입구 길이 길다~~~

#그랜드캐년 은 물이 있는 놀이기구라서 우의가 필요하다. 우의는 토네이도 좌측에 위치한 매점에서 팔고 있으니 미리 구매해 가도록 합시다. 만약 우의를 못 산채 대기줄에 있다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탑승 전 직원분께서 미리 우의 구매 여부를 묻거나, 구매의사를 밝힌 다면 구입 가능합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우의 '대' 기준 2,500원입니다.

경주월드 엑스존 그랜드캐년 대탐험 공룡

그랜드캐년 대기줄에 있는 물속의 공룡이다. 이 공룡 조금 앞에 동전던지기 통이 있는데 나는 10원 짜리 3개 모두 성공했다. 기다리면서 동전 던지기를 하는 것도 시간 때우기 좋다. 이때도 선글라스의 힘을 톡톡히 봤다. 그랜드캐년도 탑승인원이 6-7명 되기 때문에 대기줄이 금방 빠진다. 30분 정도 기다리고 탑승했다.

무섭지는 않은데 우의를 입은 채 소리를 지르는 건 물에 젖을까봐 ㅋㅋㅋ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출구를 지나면 물대포를 쏘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현금 짤만 받는다. 우의를 입었으니 이대로 물놀이기구를 안 탈 수가 없어서 이전부터 핫 했던 #섬머린스플래쉬를 타러갔다.

경주월드 어트랙션 섬머린스플래쉬

엑스존을과 급류타기를 지나 드디어 찾아온 #섬머린스플래쉬

예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우의만 입고 탔다가 흠뻑 젖은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게 만드는 놀이기구이다. 이건 타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남녀노소 즐겁게 만드는 마성의 놀이기구....다.

단순하지만 정말 최고의 놀이기구이다. 여름엔 캘리포니아 비치를 개장하면, 캘포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다. 우선 자유이용권으로 탈 수 있을 때 타야겠다.

우선 대기줄 입구에 신발 젖음을 방지하는 ㅋㅋㅋ 비닐이 있으니 필요한! 만큼만 뜯어오면 된다. 다들 우의를 정비하고, 신발을 비닐로 묶고 있어서 대기줄에서 천천히 움직여도 다들 별 말이 없다. 물에 젖기 싫으며 안타면 된다지만.... 안 젖게 타고 싶은게 내 욕심이다. 왜냐하면 진짜 존.잼이니까여!!!

경주월드 어트랙션 섬머린스플래쉬

나의 팁을 주자면 신발을 비닐로 묶어도 윗 쪽에 빈 공간이 생긴다면, 양말 목 안쪽으로 비닐을 넣어줘서 비닐과 발목이 하나가 되게 만들어준다. 빈 공간이 없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긴바지는 무릎까지 올려주면 바지 밑단이 덜 젖는다.

나는 2번 타고 오른쪽 궁둥이만 조금 젖었다. 그리고 놀이기구가 내려올 때 우의 모자를 꽉 조여주고, 얼굴 양쪽 우의를 얼굴 중앙쪽으로 모아 빈틈없게 만든 후 손으로 얼굴 중앙쪽 우의를 잡고 내려오면 얼굴을 안 젖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놀이기구 하강 이후에도 물 대포가 심심찮게 공격을 해오기때문에 고개를 숙이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안 젖고 탈 수 있었다. 

경주월드 어트랙션 섬머린스플래쉬

탑승 대기 진전 사진이다. 섬머린스플래쉬도 탑승 인원이 좀 있는 편이라 오래 대기하지는 않는다. 탑승 준비를 위해 윗 사진 왼쪽으로 나가서 1 라인 당 4명 씩 줄을 서면 된다. 

가방, 안경, 휴대폰, 모자 등은 벗어 보트를 밟고 지나가 왼쪽 물품 보관함에 두면 된다. 가끔 신발과 양말을 통째로 벗어 놓기도 한다. 그 다음은 탑승 후 물벼락을 맞고 오면 된다. 다음에 갈때는 츄리닝에 크록스 신고 가야겠다. 

물벼락 샷을 맞고 내릴 땐 정신이 없겠지만 우의를 입은 채 짐만 후다닥 챙겨서 빨리 칸막이가 쳐진곳으로 이동(중★요)해야 한다. 천천히. 느긋이. 우의를 벗으면서. 나가면! 다음 놀이기구로 인해 물샤워를 한 번 더 거하게 하면 된다. 그래서 무조건 우의를 입고 빨리 움직이자.

#섬머린스플래쉬는 굳이 놀이기구를 탑승하지 않아도 여러모로 워터파크처럼 물벼락을 맞을 수 있기에, 물벼락을 간절히 원한다면 출구 길에 있는 노란 안전 등판이 있는 곳에 서 있으면 끝없이 맞을 수 있다. 놀이기구 탐승감은 스무스하다.

경주월드 드라켄밸리 입구

#섬머린스플래쉬 를 즐긱소 다음은 경주월드에서 가장 핫판 #드라켄벨리다. 동상 아이의 이름이 피터 였던 것 같다. 드라켄벨리에는 다양한 착한 미친 놀이기구가 많다. 1. 드래곤레이스(가장 미친.. 숨겨진 놀이기구다) 2. 크라크(360도 회전하는 토네이도), 3.발키리(새로생김) 4.드라켄(경주월드 메인 놀이기구)가 있다.

드래곤레이스와 크라크는 이전에 타봤기 때문에 드라켄과 새로 생긴 발키리를 타기로 했다. 마음 같아서는 #드래곤레이스 를 진짜 너무 타고 싶었는데 폐장 시간이 얼마 남지않아서 발키리와 드라켄으로 결정했다. 

경주월드 드라켄벨리 발키리 입구

먼저 #발키리 를 타기로 했다. #발키리 입구에 있는 동상 2개이다. 발키리는 민트색으로 되어있는 레일을 달린다. 겉으론 성인용 청룡열차처럼 보이는데 다들 소리를 지르고 즐거워보여서 적당히 시시하겠구만 했는데 #드래곤레이스 같은 반전 있는 놀이기구였다.

경주월드 드래곤벨리 발키리 대기줄

대기줄 정면에 보이는 얼굴 모형이다. 인중에 세로로 선이 그어진 모습이 '타노스' 같았다. 저기를 지나면 이제 진짜 탑승이 가까워졌다는 소리다. 

경주월드 드라켄벨리 발키리 탑승 직전

아... 물론! 제 앞까지 였습니다. 발키리는 경주월드에 생긴 리버스(역주행) 놀이기구이다.

시작과 동시에 정말 ㅋㅋㅋ 안전바 내리라고 할 때부터 알아봤는데.. 도대체 뭘 잡고 타라는 걸까 싶었는데... 하하... 

뒷통수 맞은 것 같은 반전에 타면서 너무 웃었던 놀이기구였다. 경주월드는 정말 "착한 표정에 그렇지 못한 태도"라는 말이 어울린다. 시시하고 착해 보이게 지어놓고... 증말...... 반전을 쎄게 준다. 여튼 발키리는 재미있었다. ㅋㅋㅋㅋ

이런 느낌을 원한다면 #드래곤레이스 꼭 타세요. 어린이 놀이기구 아니냐구요? 누가... 그래요?

경주월드 드라켄벨리 드라켄 입구

마지막으로 탑승한 #드라켄 ! 많은 매체에서 나온 놀이기구다. 지금 경주월드의 대표적인 놀이기구가 아닐까 싶다. 드라켄 입구 들어오는 길에 물의 흔적이 다분한데, 드라켄도 물 튀김이 조금은 있는 놀이기구 이다. 입구에 도착하면 슈렉에서 만난 용처럼 생긴 용이 반겨준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대기줄이 나온다. 

경주월드 드라켄벨리 드라켄 탑승 직전

생각보다 대기줄이 길어서 남자친구와 유튜브를 보며 기다렸다. 금요일이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탈 수 있을까 했는데 5시 48분쯤에 ㅋㅋㅋ 탑승해서 무사히 내려왔다.

출발하고 나서 첫 번째 수직낙하 직전 잠깐 멈추는데 하강할 때 몸이 붕떠서 너무 시원하고 좋았다. 무서움 보다는 신났던게 더 컸던 것 같다. 

예전 경주월드에 있었던 싸다구 롤러코스터에 비하면 정말 승차감이 뛰어난 롤러코스터이다. 드라켄 마지막에 급브레이크 3번은 안 스무스하다. 전반적으로 스무스하다. 여튼 싸다구 롤러코스터는 안전바에 양뺨이 쎄게 부딪혀서 아프기 때문에 뺨을 손으로 감싼채 타게 되는데, 안전바 흔들리면서 내 손을 때리고, 내 손은 내 뺨을 때린다. 전설적인 이야기다.

 

대체적으로 스무스한 탑승감으로 만족스러웠던 경주월드 놀이기구 탑승 후기였다. 

오후 6시 전 모든 이용객들이 경주월드 정문으로 향했다. 나이는 더 먹었지만 여전히 놀이동산은 즐겁기만 하다. 

오늘 탑승한 놀이기구 외에도 드라켄밸리의 드래곤레이스, 어트랙션의 비룡열차, 어트랙션 댄싱컵 등의 재미있는 놀이기구가 많다. 다음에 온다면 어트랙션 위조로 탑승 해봐야겠다. 어트랙션만의 매력이 있으니까!

오늘은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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